키움증권, 과연 위기인가?
여러분은 모두 키움증권을 알 것이다. 오프라인 지점 없이 본사 단 하나의 지점으로만 운영해 타사 대비 비교적 저렴하게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작년 주식 활황기 때만 해도 거래 수수료로 인한 어닝 서프라이즈가 이어졌었다. 하지만 금리 인상으로 인한 투자 심리 위축이 올해의 실적에는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이번 3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3분기 대비 40퍼센트 이상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이 상황에서 키움증권은 매력적인 종목일까? 다 같이 살펴보도록 하자.
현재 키움증권은 국내증권 뿐만 아니라 해외증권으로도 아주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는 회사이다. 3분기의 국내 주식 수수료 수익은 감소했지만 미증시 등 해외시장의 수수료와 파생상품으로 인한 수익이 전년 대비 증가한 상황이다.
키움증권은 금리 인상 시기이기때문에 손실이 발생했지만 증권의 손해 부분이 일정 부분 회복되면서 손실을 줄인 상태라고 말했다. 특히 키움증권 같은 경우에는 부동산에 투자한 비율이 매우 적기 때문에 부동산 침체에도 강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판단된다. 또한 금리인상이 중단되면 주식은 반등을 할 수 있지만 부동산은 침체가 계속될 수 있기 때문에 현 상황에서는 아주 유리한 종목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주식이 먼저 가고 부동산이 뒤따라온다는 말이 있듯, 금리가 피크를 친 상황이면 주식이 먼저 반등을 하고 부동산이 훨씬 늦게 반등한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부동산 시장과 거리가 먼 주식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한 증권 연구원은 "올해 금리인상 시기와 맞물려 거래대금의 감소는 피할 수 없었지만, 증시가 반등하면 거래대금의 상승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턴어라운드 할 수 있는 좋은 주식이다" 라며 내년의 호실적을 예상하기도 했다. 또한 2020년부터 지속된 주식 장 호황으로 쌓아둔 이익이 많기 때문에 여유가 많은 상황이라며 저평가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키움증권의 PER은 4.82인 상태로, 그렇게 높지 않은 상황이다. 또한 배당수익률도 3퍼센트가 넘는 상황이기 때문에 현재 투자 적기임은 알 수 있을 것이다. 한국에서 해외주식 점유율이 압도적이기 때문에 미 증시가 먼저 반등한다면 증권주들 중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이다. 다만 금리 인상이 언제 멈출지 모르고 증시의 방향이 L자로 침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오를 것이라는 기대는 하지 않아야 한다.
요즘 한국 증시는?
한국 증시는 4주 연속으로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2400선을 돌파하기 일보 직전이며, 특히 외국인 투자자의 유입이 도드라지고 있는 모습이다. 환율이 급락함에 따라 달러에서 원으로 바꾼 뒤 매수하는 트렌드가 되었다는 것이다. 현재 환율이 1380원대로 떨어짐에 따라 국내 주식의 매력이 커지고 있다. 코스피를 구성하고 있는 반도체와 2차전지 기업들이 나름 선방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전체적인 반등을 만들어 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 상황이다. 한국의 경우 제한된 산업이 큰 시가총액을 이루고 있는 만큼 금리인상 시기에 좋은 실적을 보여준다면 금리 인하가 결정되는 시기부터는 폭발적인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이렇게 한국의 증시에 관해 공부해 보았는데, 오늘도 열심히 공부하는 우리 모두 화이팅이다!
'세계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식과 코인 거래소의 충격적인 매출 감소와 정반대인 업계 (0) | 2022.11.14 |
---|---|
외국인이 사고 있는 코스피, 어떻게 해야할까? (0) | 2022.11.10 |
메타(META), 사상 최대 구조조정 시도하다 (0) | 2022.11.07 |
중국 증시 급등! 과연 제로 코로나 해지될까? (0) | 2022.11.04 |
에어비앤비 실적은 좋지만 떨어지는 주가, 이유는? (0) | 2022.11.02 |